오늘 오전부터 이어진 KT 인터넷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인터넷 먹통이 되는 등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KT측은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로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넷 통신 마비로 혼란 가중
KT 전화와 유무선 인터넷 뿐만 아니라 증권거래, 카드 결제 등 KT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영업소에서 발생한 통신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서비스 장애는 약 30분간 지속되다가 오후 12시쯤 복구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장애는 점심시간이 임박한 시간대에 발생한 탓에 식당을 운영한 업주들의 어려움이 무척 가중되었습니다. 카드 결제가 먹통이 되었고 QR코드 또한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일일이 수기로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게 되면서 가뜩이나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큰 혼란이 야기되었다고 합니다.
통신 설정 오류인가 사이버테러의 가능성은?
KT측은 이번 장애 사태에 대해 초기에는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발표했으나 2시간 후 설정 오류에 따른 장애라고 입장을 정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정보통신사고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로 발령하였고, KT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 되었는지 점검하고 있고, 경찰 또한 성남시 KT 분당 본사에 사이버테러 1개 팀 5명을 급파해 네트워크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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