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누리호 상태, 기상, 우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후 5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누리호는?
누리호는 2021년 6월에 대한민국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입니다. 이 로켓은 향우 개발할 주 궤도 및 정지궤도 발사체와 대형 정지궤도 발사체의 기술적 기반이 될 예정으로 이번 발사 성공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예산인 5천억보다 4배인 2조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KSLV-II, 한국형 발사체라고도 불립니다.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
누리호 발사는 한국형 발사체로 대한민국 독자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한국 우주산업 발전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 발사체는 1990년부터 시작되었고 2013년 나로호가 3차 시도에서 300KM까지 치솟는 데 성공했으나 이는 온전한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이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1단 엔진을 러시아에서 수입한 엔진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누리호가 성공하게 된다면 국내 발사체 기술이 미국과 비교해서 70% 정도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누리호는 내년 5월 2차 발사 예정이며 2027년까지 총 네 번의 반복 발사를 거칠 예정이다. 국내외에 인공위성을 개발 기술 실력을 입증하려면 더 많은 성공률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 1728억 원, 2027년까지 총 7000억 원의 예산을 통해 발사체 반복 발사와 개량을 포함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누리호 관련주
1. 체계종합
- 한국항공우주, 한양이엔지
2. 추진기관
-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하이록코리아, 삼영화학
3. 구조체
- 한국항공우주, 한화, 두원중공업
4. 유도 제어 전자
-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스페이스 설루션
5. 열, 공력
- 한양이엔지
6. 발사대 구축
- 현대중공업, 한양이엔지
7. 시험설비 구축
- 한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양이엔지, 이엠코리아, 신성이엔지, 한진중공업, 계룡건설 등
댓글